쫀득한 일상

롤 초식정글이 사라진 이유 분석

김미미 2014. 3. 10. 23:11

초식하면 클템이고 그 속에는 시즌2 가 기억이 남습니다. 한때 아무무 스카너 마오카이 쉔 등등 정글을 서고 한타로 끝내던 시절 우리의 눈을 즐겁게 했었던 그때였기도 하네요. (지금보단 재밌을 것 같습니다. 스노우볼 굴려서 질질끌기 보단 화끈한 한타가 좋죠.)






우선 초식정글이 사라진 이유를 본다면



1. 메타의 변화

2. 마나소모 과다

3. 정글링 속도

4. 너프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우선 1번을 살펴보자면



1. 메타의 변화




말그대로 한타에서 라인전 중심으로 변해버렸죠. 라인전 이득으로 스노우볼 계속 굴려서 상대를 압살해버리는 그런 메타로 말입니다. 초식정글을 사용하는 것 보단 육식정글을 사용해 빠르게 갱킹을 가서 성공을 하는 것이 좋죠. 게다가 2대2 싸움이 벌어졌을땐 초식중 스카너 말곤 육식정글이 빌빌 기어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관짝으로 들어갔네요.




2. 마나소모 과다




노틸러스나 스카너나 마오카이를 해본 사람은 알겁니다. 정령석 버프 이전에 마나소모가 얼마나 심한지. 욕나와서 육식정글을 썻을겁니다. 특히 스카너나 마오카이같은경우 정글몹 잡다가 마나부족으로 집을 가야될 지경이 말이죠. 다행이지만 정령석 버프이후론 마나소모가 그나마 줄었고 스카너는 Q 소모량이 많이 줄어서 (20에서 16으로 바꼇죠 1렙 q) 필자가 스카너 랭겜에서 돌리는데 마나부족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3. 정글링 속도




네 마오카이나 쉔 이런거 하면 압니다. 정글 쉔 속도는 정글 쓰레쉬보다 느립니다. 마오카이 같은경우도 말할것도 없습니다. 아무무는 그나마 빠른 편이고 스카너도 좀 괜찮지만 육식정글에 비해 한없이 늦습니다. 자신이 블루 거의다먹어갈 쯤 리신 같은경우는 탑갱을 띡 가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니까요. 정글링 느려 초식정글을 하는건 날 카정해달라! 라는 소리까지 나올정도였으니까요.




4. 너프



네 한타 지향적인 초식정글이 한타의 중요한 것 궁을 너프당했습니다. 초식정글의 대표주자 아무무 스카너를 보면

시즌2 아무무 너프당하기전에는 궁 범위가 650이였습니다 지금은 550으로 많이 줄었고 너프당한 이후에 사람들이 궁 맞추기가 어렵다고 관짝에 들어가 시피했구요

시즌2 스카너는 말안해도 아실겁니다. 궁이 씹Op 판정이 쩔었죠. 렙6찍고 봇에 달려가서 궁쓰고 잡아냇죠 상대방이 점멸써도 끌어당기는 놀라운 판정에서 쉬바나가 날아가도 못끄는 판정이 됬으니 쓰긴 어려웠을 겁니다. 게다가 W 너프에 마나소모가 버프가 됬죠. (마나증가량 업!) 그래서 관에 들어갔네요.



여기서 의문점이라고 한다면

왜 한타지향적인 메타일때 육식정글을 잘 쓰이지 않았느냐에 물음인데요. 제 생각에는 아무무 스카너 이런애들이 궁 너프 당하기 전에는 많이 말려도 궁만 잘쓰면 라인전에서 이득 봤던걸 역으로 취할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육식정글이 안쓰였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초식정글 사라진 이유를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시즌4 들어와서 초식정글이 다시 살아날 챔프가 있다면

아무무와 스카너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무는 리신 너프와 함께 뜰 예정일 것 같네요. 아무무도 육식무무 템트리가 있어서 초식아닌 육식으로 변했고

스카너는 애매해졌지만 궁판정만 조금 업해준다면 쓰일 가능성 충분히 잇다고 봅니다.(q에 느려지는 효과 다시 돌려줘 Cfoot!) 


네 틀린 부분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자의 생각이기 때문에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마구잡이로 욕은 ㄴㄴ해용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