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일상
롤 대리와 다른게임 현질과의 차이점
김미미
2014. 4. 2. 23:09
mmorpg에선 딜이 안나오는게 민폐고
이런 대전게임에선 실력이 안되는게 민폐임.
때문에 현질이 게임사에서 금지를 해놓았더라도
같이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간다고는 볼 수 없음.
실질적으로 mmorpg에서의 악은 게임내 화폐량을 급증가시키는 오토임.
현실적으로 현질없이 게임을 진행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오토때문임.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내는 것과 수공업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음.
당연히 수공업이 밀릴 수 밖에 없고 돈을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깨작깨작 돈을 모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짐.
얘기가 좀 빠졌는데 결국 [대리 = 현질]은 돈을 주고 샀다는 개념이 같을 뿐
같이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피해를 주느냐는 좀 다르다고 생각함.
현질을 lol로 표현하자면 프로게이머에게 돈 주고 과외받는다 정도로 빗댈 수 있을 듯.
하지만 대리도 랭겜만 하지 않는다면 그닥 나쁘다고 생각 안함.
조용히 처박혀서 노말에서 자랑질이나 하는게 목적이라면.
남는 돈으로 술처먹고 엄한데 쓰는 것보다 건전한 취미생활인 게임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